김세윤박사는, 그 명성에 걸맞게 실체가 잡히지 않는 '구원'이라는 주제를, 명확하고, 간결하게 풀어나갔다. 으레 생각만 던져버리고 다른 내용으로 넘어가는 꼼수를 부리지 않고, 촘촘하게 생각을 펼치고, 질문을 깊게 파고드는 자세가 특히 좋았다.신앙생활을 오래한 사람들도 자신들이 믿는 바를 잘 몰라, 구원의 확신을 갖지 못하고 기독교적 관점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 문제를 의식해온 저자는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성경의 구원론을 올바로 깨달아 기독교 복음의 진리를 발견토록 하고,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더 바르고 성숙한 신앙생활을 하게 한다.전쟁과 지배, 억압으로 점철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