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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4-21 16:45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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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티끌도 은혜를 받나이다

• 설교자 : 신만호 담임목사
• 날   짜 : 2020. 4. 22
• 본   문 : 시편 102:12-22

본문, 시편 102편은 비탄시라고 했습니다. 어제 살펴본 대로, 시인은 11절까지의 말씀에서 원수들로 인한 고통과 외로움으로 인해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자기를 조롱하고, 자기를 괴롭히기 위해 온갖 악한 짓을 행하는 자들을 보시고 그들의 악에서 자신을 건져주실 것을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오늘 말씀은 시인이 하나님께 그렇게 기도할 수 있었던 근거를 제시하는 대목입니다. 도대체 시인은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생각했기에 그렇게 힘든 상황에서 그런 기도를 드릴 수 있었을까요?

 

첫째, 시인은 하나님이 영원하신 분임을 믿었습니다. 12절. “여호와여 주는 영원히 계시고 주에 대한 기억은 대대에 이르리이다” 하나님께서 영원하신 분임이 중요한 이유는 끝날 심판과 관련이 있습니다. 사람은 잠시 잠깐 살다가 죽습니다. 아무리 오래 살아도 100살 이쪽저쪽입니다. 그렇게 짧게 사는 사람은 죽으면 잊혀지게 됩니다. 500년, 1000년 지나서 잊혀지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100년만 지나도 잊혀질 것입니다. 그렇게 그 사람이 잊혀질 때 그가 잘한 일은 물론이고 그가 잘못한 일도 또한 함께 사람들에게서 잊혀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사람의 잘못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죽어버리면 다 끝나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계십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은 지구상에 태어나 살다 죽은 모든 사람을 아십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이 사는 동안 행한 모든 일을 기억하십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 심판의 날에 그들의 행위대로 심판하십니다. 선한 자는 선한대로 갚으시고 악한 자는 악한대로 갚으십니다. 의인은 의인대로 상을 베푸시고 악인은 악인대로 벌을 내리십니다. 그러니 하나님은 대대로 잊혀지지 않고 영원까지 기억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만약 하나님이 잠깐 존재하다가 죽는 사람 같은 존재라면 마지막 심판은 있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과 달리 영원하십니다. 모든 사람을 심판하신 후에도 영원히 계십니다. 그러니 이런 하나님이라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하나님에게 악인의 심판을 기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시인은 바로 그런 하나님을 믿고 있었기에 그 고통과 외로운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십니다. 하나님은 인류의 역사를 주관하시고, 그 안에서 태어나고 죽는 모든 사람을 알고, 그들이 살면서 행하는 일들을 보고 계십니다. 그 하나님 앞에서는 각 사람이 행한 모든 일이 드러나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이 행한 대로 갚으십니다. 나를 비방하고, 온갖 악한 짓으로 나를 괴롭히고, 못살게 구는 사람이 영원할 것 같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은 시간과 함께 나이 들고 늙어갑니다. 그리고 죽습니다. 설령 그들이 죽을 때까지 하나님의 심판이 없다면 죽은 후에는 반드시 영원하신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 혹 그런 사람으로 인해 힘들다고 해도 소망을 가집시다. 그리고 인내하며 참고 기다립시다. 지금 잠깐 나를 괴롭히는 악한 자로 인해 낙심하지 말고 영원하신 하나님께서 갚으심을 믿고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둘째, 시인은 하나님이 긍휼이 많으심을 믿었습니다. 13절. “주께서 일어나사 시온을 긍휼히 여기시리니 지금은 그에게 은혜를 베푸실 때라” 성경에서 ‘하나님이 일어나신다’는 표현은 하나님께서 적극적 의지를 가지고 어떤 일을 행하시는 것을 말하는 수사(修辭)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이 고통당하는 것을 외면하고 지켜보기만 하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의인을 긍휼히 여기시고 의인에게 은혜 베푸시기 위해 일어나시는 분이십니다.

 

그 은혜는 완전한 은혜입니다. 찔끔 주다 마는 은혜가 아니라 충분한 은혜입니다. 14절. “주의 종들이 시온의 돌들을 즐거워하며 그의 티끌도 은혜를 받나이다” 하나님의 긍휼이 얼마나 크든지 그 은혜가 티끌까지도 미친다고 합니다. 하물며 의인이야 어떻겠습니까? 하나님은 반드시 의인편이십니다. 악인은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의인을 악인의 손에서 건지시고 보호하십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이런 긍휼을 믿었습니다. 그러니 그런 긍휼을 자기에게 베풀어 주실 것을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악인의 괴롭힘이 있을 때 이런 하나님의 긍휼을 믿어야 합니다. 17절. “여호와께서 빈궁한 자의 기도를 돌아보시며 그들의 기도를 멸시하지 아니하셨도다” 빈궁한 자는 힘이 없는 사람을 말합니다. 자기 힘으로 악인의 괴롭힘을 이겨낼 수 없어 그 고통을 고스란히 당할 수밖에 없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밤잠을 자지 못하고, 입맛이 없어 음식을 먹지 못하고, 외로움과 고통을 있는 그대로 당할 수밖에 없는 연약한 의인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왜 그럴까요? 하나님께서 의인의 편이 아니시면 그것은 하나님 스스로 하나님의 영예를 가리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20-21절. “이는 갇힌 자의 탄식을 들으시며 죽이기로 정한 자를 해방하사 여호와의 이름을 시온에서, 그 영예를 예루살렘에서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은 하나님의 이름이 영광을 받으시기를 원하십니다. 모든 일은 하나님의 영광으로 귀결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이런 하나님을 믿고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살다보면 나를 어렵게 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괴롭힘을 당하고 외로움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낙심하지 말 것은, 영원하신 하나님이 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의인에게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악인은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 하나님이 내 하나님이시니 오늘도 이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기도하고 승리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제목]

 

1. 코로나19 사태

   1) 코로나19 사태가 조속히 종결되게 하소서!

   2) 이단이 무너지게 하시고 우리나라가 새로워지게 하소서!

   3) 코로나19로 인해 한국 교회가 주님의 거룩한 신부로 다시 일어나게 하소서!

   4) 다시 예배를 허락하실 때가 다가옴을 알고 참된 예배자로 준비되게 하소서!

   5)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이 높아지게 하소서!

2. 국가와 세계를 위해

   1)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침체 된 우리나라 경제를 회복시켜 주소서!

   2) 4.15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서 선출된 일꾼들이 하나님 뜻에 합한 사람 되게 하소서!

   3) 세계 모든 나라들이 코로나19를 통해 하나님을 알게 하소서!

3. 교회의 평안과 부흥을 위해

   1) 다시 타오르는 부흥의 불길 DASH-1000을 이루게 하소서!

      - 애들아, 교회가자!(애교운동-우리 자녀손들이 주일성수할 수 있도록)

      - 예수님도 부르시는 그때 그 사람(장결자들이 다시 믿음 회복하도록)

      - 153전도 대축제(그동안 기도했던 전도대상자들이 모두 예수님 영접하도록)

   2) 새 예배당을 주신 뜻이 부흥에 있음을 알고 나도 부흥의 주인공이 되도록

4. 교회의 각 기관과 부서, 선교지를 위해

5. 개인과 가정, 사업과 직장, 자녀를 위해

6. 오늘 해야 하는 일을 위해

 

댓글목록

서주섭님의 댓글

서주섭 작성일

아멘

백치욱님의 댓글

백치욱 작성일

아멘

김선형님의 댓글

김선형 작성일

하나님.내일새벽은 깨워주실꺼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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