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 > 온라인새벽기도회

본문 바로가기


온라인새벽기도회

  Home > 온라인새벽기도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4-24 14:18 댓글2건

본문



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

• 설교자 : 신만호 담임목사
• 날   짜 : 2020. 4. 25
• 본   문 : 시편 103:19-22

시편 103편에서 다윗은 하나님을 송축하며 그 은택을 잊지 말라고 강조합니다. 다윗은 죄를 용서받고, 모든 병을 고침 받고, 죽음의 위기에서 건짐 받는 것 외에도 좋은 것으로 소원이 성취되었을 뿐만 아니라 힘 있게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 은혜는 다윗이 뭘 잘했기 때문에 보상으로 주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거저 주신 것입니다. 은혜라는 말 자체가 ‘받을 자격이 없는 자에게 베푸는 호의’라는 뜻입니다. 다윗은 이런 은혜를 받을 자격이 전혀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이런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러니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를 귀하고 여길 수밖에 없었고, 2절에서 스스로에게 그 은혜를 잊지 말라고 선언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받을 자격 없는 다윗에게 왜 이런 은혜를 베푸셨을까요? 14절. “이는 그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 먼지라는 말은 흙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흙으로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어떤 존재인지는 사람보다 하나님이 더 잘 아십니다. 그것을 두고 14절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체질을 아신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은혜를 베푸시는 이유는 우리가 흙에 불과한 존재라는 것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에서부터 하나님의 은혜가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대단한 존재라고 생각하십니까? 물론 사람은 다른 피조물들에 비하면 대단한 존재인 것은 맞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신 후 다른 모든 피조물을 다스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사람은 다른 피조물을 다스릴 수 있을만한 능력을 가진 존재임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사람은 흙으로 지음 받은 존재입니다. 사람은 영원하지 않다는 뜻입니다. 연약한 존재라는 뜻입니다. 흙을 짓이겨 집을 지어놓으면 그 집이 영원합니까? 아무리 단단하게 지어도 비바람에 씻기고 젖으면서 흙집은 점점 무너져 내립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입니다. 사람이 그런 존재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살면서 이루는 성공과 명예를 귀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모든 성공과 명예도 결국엔 흙집이 무너지듯 사라지게 됩니다. 15절.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 봄에 나는 싹은 얼마나 생명력이 넘치는지 모릅니다. 여름이 되면 풀은 왕성하게 자랄 뿐만 아니라 꽃도 피웁니다. 누구나 다 그 생명력에 박수를 보내고 그 꽃의 아름다움에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을 되면 꽃과 풀은 시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겨울이 되면 풀은 그 났던 곳이 어디인지도 알 수 없게 사라지고 맙니다. 16절. “그것은 바람이 지나가면 없어지나니 그 있던 자리도 다시 알지 못하거니와”

 

사람이 이런 존재입니다. 그러니 그런 인생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살면서 잠시잠깐 즐겁고 행복한들, 성공을 거두고 업적을 남긴들 그게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사람이 흙으로 지어진 존재라는 한계성을 극복하지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흙집이 무너지듯 흙으로 지어진 우리도 결국에는 다 무너지고 말기 때문입니다.

 

철학자들이나 종교가들은 바로 이 문제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어떻게 하면 인간의 유한성을 극복하고 영원으로 들어갈 수 있는지가 그들의 관심사였습니다. 소크라테스도 그랬고 석가모니도 그랬습니다. 공자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그 어느 누구도 스스로 구원과 영생에 이르지 못하고 다 죽고 말았습니다. 그들이 왔던 흙으로 돌아가고 만 것입니다.

 

그런데 감사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가 바로 그런 존재라는 것을 잘 아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서 유한자(有限者)로서 사람이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12절.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어서 결국 흙으로 돌아가는 인생, 그래서 아무 의미도 없는 인생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한 것입니다. 그로 인해 우리는 삶이 의미 있게 되었고 흙으로 된 육체가 무너져도 영원한 세계에 들어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이 세상과 사람에게 대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입니다. 19절. “그의 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 그의 왕권으로 만유를 다스리시도다” 흙에 불과한 인간, 범죄해서 죄로 인해 필경 흙으로 돌아가고 마는 인간을 위해 하나님은 이런 구원 계획을 세우시고 지금도 그 은혜로 세상을 다스리시니, 이런 은혜를 받은 우리는 하나님을 송축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해 보십시오. 먼지인 나를 기억하시고,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죄 문제까지 해결해 주신 하나님.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그 은혜와 계획이 얼마나 크고 놀랍습니까?

 

다윗은 그 은혜가 너무나 크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자기 영혼만 아니라 자기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은 다 하나님을 송축하라고 선언했습니다(1절). 그런데 그것으로도 부족했던지 다윗은 천사들까지 소환합니다. 20절. “여호와의 천사들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21절. “모든 천군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수종 드는 천사들도 이런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것입니다. 뿐만 아닙니다. 22절을 보니까 다윗은 아예 모든 피조물이 이런 하나님을 송축하라고 선언합니다. 22절. “여호와의 지으심을 받고 그가 다스리시는 모든 곳에 있는 너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점층법을 사용해서 모든 존재가 하나님을 송축해야 할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천사도 하나님의 은혜를 송축합니다. 다른 피조물들도 하나님의 은혜를 송축합니다. 그렇다면 그 은혜의 직접적인 수혜자인 우리는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구원을, 은혜를 송축합니까? 살다보면 불평도 있고 원망도 있을 수 있지만 오늘은 그런 것 다 내려놓고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구원과 은혜만 송축하며 감사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제목]

 

1. 코로나19 사태

   1) 코로나19 사태가 조속히 종결되게 하소서!

   2) 이단이 무너지게 하시고 우리나라가 새로워지게 하소서!

   3) 코로나19로 인해 한국 교회가 주님의 거룩한 신부로 다시 일어나게 하소서!

   4) 다시 예배를 허락하실 때가 다가옴을 알고 참된 예배자로 준비되게 하소서!

   5)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이 높아지게 하소서!

2. 국가와 세계를 위해

   1)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침체 된 우리나라 경제를 회복시켜 주소서!

   2) 4.15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서 선출된 일꾼들이 하나님 뜻에 합한 사람 되게 하소서!

   3) 세계 모든 나라들이 코로나19를 통해 하나님을 알게 하소서!

3. 교회의 평안과 부흥을 위해

   1) 다시 타오르는 부흥의 불길 DASH-1000을 이루게 하소서!

      - 애들아, 교회가자!(애교운동-우리 자녀손들이 주일성수할 수 있도록)

      - 예수님도 부르시는 그때 그 사람(장결자들이 다시 믿음 회복하도록)

      - 153전도 대축제(그동안 기도했던 전도대상자들이 모두 예수님 영접하도록)

   2) 새 예배당을 주신 뜻이 부흥에 있음을 알고 나도 부흥의 주인공이 되도록

4. 교회의 각 기관과 부서, 선교지를 위해

5. 개인과 가정, 사업과 직장, 자녀를 위해

6. 오늘 해야 하는 일을 위해​​​

 

댓글목록

설동석님의 댓글

설동석 작성일

할렐루야~~~아멘-

서주섭님의 댓글

서주섭 작성일

아멘


 

≡ 61136 광주광역시 북구 문화소통로315번길 11(문흥동267-5) / TEL. 062-269-9101~2
Fax. 062-269-9104 / 목양실 062-269-9103 / 목사관 062-269-9105 / E-mail. webmaster@siminch.com

Copyright © siminch.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