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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4-29 15:46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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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우리의 조상들처럼 범죄하여

• 설교자 : 신만호 담임목사
• 날   짜 : 2020. 4. 30
• 본   문 : 시편 106:1-15

시편 106편은 어제 말씀드린 105편과 함께 역사시로 분류됩니다. 하나님의 선민 이스라엘의 민족사에 나타난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감사하며 찬양하는 시를 역사시라고 부르는데요. 특히, 시편 106편은 105편과 내용이나 형식이 비슷해서 ‘쌍둥이 역사시’로 불리기도 합니다. 또 106편은 할렐루야로 시작하고 할렐루야로 마치는데, 이런 시편을 할렐루야 시편이라고 합니다. 시편 106편, 113편, 135편, 146-150편 등이 할렐루야 시편들입니다.

 

시편 106편은 105편과 함께 역사시로 분류되지만 강조하는 초점은 다릅니다. 시편 105편이 하나님의 언약과 그 언약을 끝까지 이루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라고 한다면, 106편은 신실하신 하나님의 언약 안에 있는 이스라엘이 수시로 하나님께 범죄한 일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6절. “우리가 우리의 조상들처럼 범죄하여 사악을 행하며 악을 지었나이다” 이스라엘의 죄악을 시인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범한 죄악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오늘은 그 첫 번째 죄악입니다. 14절. “광야에서 욕심을 크게 내며 사막에서 하나님을 시험하였도다”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이 광야를 지나갈 때 욕심을 크게 내는 죄를 저질렀다고 했는데, 이 죄는 먹는 것과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광야는 먹을 음식이나 식량이 나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광야로 들어온 이스라엘은 굶어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이스라엘에게 만나를 내려주셨습니다. 먹을 것이 없는 광야에서, 굶어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만나라는 음식을 먹고 살게 되었으니,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를 드려야 하겠습니까?

 

하지만 이스라엘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만나만 먹고 살 수는 없다며 원망을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민수기 11:5.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없이 생선과 오이와 참외와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 비록 노예로 산다 할지라도 맛있는 것을 먹을 수만 있다면 가나안 땅에 들어가 사는 것보다 애굽에서 사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이나 마찬가지인데요.

 

하나님은 이렇게 원망하는 이스라엘에게 메추라기를 주셨습니다. 메추라기가 날아와 이스라엘 진영 하룻길 되는 전역에 두 규빗(약 90cm) 높이로 쌓이게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제 실컷 고기를 먹을 수 있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하나님은 그 고기가 이에 씹히기도 전에 이스라엘을 치셨습니다. 그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은 거기서 죽음을 맞았고 그곳 이름을 기브롯 핫다아와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기브롯 핫다아와는 탐욕의 무덤이라는 뜻입니다. 민수기 11:34. “그 곳 이름을 기브롯 핫다아와라 불렀으니 욕심을 낸 백성을 거기 장사함이었더라”

 

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치셨을까요? 그들의 욕심이 하나님께 대한 불신앙의 표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행동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믿지 못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십니까? 어제 살펴본 105편 말씀대로,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선택하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땅과 자손의 약속을 주셨고, 그 약속을 이루기 위해서 엄청난 일들을 행하셨습니다. 애굽에서 이스라엘이 민족을 이루게 하셨고, 그들을 애굽에서 불러내기 위해 10가지 재앙을 내려 바로를 항복시켰습니다.

 

뿐만 아니라 바로가 군대를 이끌고 이스라엘 백성을 추격해 왔을 때도 하나님은 홍해를 열어서 이스라엘을 건너게 하신 후 애굽의 군대는 홍해에 수장시켜버렸습니다. 10-11절. “그들을 그 미워하는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며 그 원수의 손에서 구원하셨고 그들의 대적들은 물로 덮으시매 그들 중에서 하나도 살아남지 못하였도다” 이렇듯 이스라엘을 사랑하시고 지키시는 하나님은 먹을 음식이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광야에서 이스라엘을 먹이시기 위해 만나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어떻게 했습니까?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을까요? 이런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에 찬양을 드렸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지 못하고 욕심을 냈습니다. 14절. “광야에서 욕심을 크게 내며 사막에서 하나님을 시험하였도다” 하나님을 원망하며 불평을 쏟아냈던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 하면서 조심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실패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능력을 잊어 버리는 데서 시작되었습니다. 13절. “그러나 그들은 그가 행하신 일을 곧 잊어버리며 그의 가르침을 기다리지 아니하고”

 

‘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과거를 잊어버리는 사람을 이르는 말인데요. 지금 좀 살만해지니까 옛날, 어려울 때 하나님이 내게 베푸신 은혜를 잊어버린다면 우리는 이스라엘처럼 욕심에 빠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셔서 지금만큼 살고 있다는 사실은 잊어버린 채, ‘더 필요한데, 더 많이 갖고 싶은데, 더 주셔야 하는데’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우리는 곧바로 원망과 불평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오늘은 욕심을 내기 전에, 더 달라고 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과거에 내 삶이 어떠했는지, 지금은 어떠한지를 생각해 봅시다. 지금 내가 이렇게 사는 것은 과거에 하나님께서 내게 은혜를 베푸셨기 때문입니다. 그 은혜를 잊지 맙시다. 그리고 그 은혜를 깊이 생각하고 감사로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사는 우리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기도제목]

 

1. 코로나19 사태

   1) 코로나19 사태가 조속히 종결되게 하소서!

   2) 이단이 무너지게 하시고 우리나라가 새로워지게 하소서!

   3) 코로나19로 인해 한국 교회가 주님의 거룩한 신부로 다시 일어나게 하소서!

   4) 다시 예배를 허락하실 때가 다가옴을 알고 참된 예배자로 준비되게 하소서!

   5)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이 높아지게 하소서!

2. 국가와 세계를 위해

   1)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침체 된 우리나라 경제를 회복시켜 주소서!

   2) 4.15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서 선출된 일꾼들이 하나님 뜻에 합한 사람 되게 하소서!

   3) 세계 모든 나라들이 코로나19를 통해 하나님을 알게 하소서!

3. 교회의 평안과 부흥을 위해

   1) 다시 타오르는 부흥의 불길 DASH-1000을 이루게 하소서!

      - 애들아, 교회가자!(애교운동-우리 자녀손들이 주일성수할 수 있도록)

      - 예수님도 부르시는 그때 그 사람(장결자들이 다시 믿음 회복하도록)

      - 153전도 대축제(그동안 기도했던 전도대상자들이 모두 예수님 영접하도록)

   2) 새 예배당을 주신 뜻이 부흥에 있음을 알고 나도 부흥의 주인공이 되도록

4. 교회의 각 기관과 부서, 선교지를 위해

5. 개인과 가정, 사업과 직장, 자녀를 위해

6. 오늘 해야 하는 일을 위해

 

댓글목록

서주섭님의 댓글

서주섭 작성일

아멘

설동석님의 댓글

설동석 작성일

할레루야~~~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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