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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5-01 17:06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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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영광을 풀 먹는 소의 형상으로 바꾸었도다

• 설교자 : 신만호 담임목사
• 날   짜 : 2020. 5. 2
• 본   문 : 시편 106:19-23

시편 106편에서 시인은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 속에서 하나님께 범한 죄악들을 하나씩 거론하면서 그때마다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고 있는데요. 오늘 말씀은 이스라엘의 세 번째 죄악을 거론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범한 세 번째 죄악이 무엇일까요? 19절. “그들이 호렙에서 송아지를 만들고 부어 만든 우상을 경배하여” 이 죄악은 출애굽기 32장에 나오는 금송아지 숭배사건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시내산으로 불러 올리셨습니다. 거기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대표인 모세와 언약을 맺고 계셨는데요. 그런데 시내산으로 올라간 모세가 40일 동안이나 나타나지 않자 산 아래 있던 이스라엘은 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광야를 이끌어갈 지도자가 없어졌으니 자기들의 앞길이 막막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던 것인데요. 그런 그들은 아론을 부추겨서 금송아지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금송아지 신상을 이렇게 불렀습니다. 출애굽기 32:4.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로다”

 

이스라엘이 금송아지를 만든 것은 그들이 애굽에 있을 때 본 애굽 사람들의 송아지 숭배를 본 뜬 것인데요.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송아지 신과 같은 존재로 만들어버린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애굽 사람들이 섬기던 신 중 하나처럼 ‘별 볼 일 없는 신’이 아니잖아요? 송아지요? 그것은 하나님이 만든 피조물에 불과합니다. 송아지를 풀을 먹고 사는 초식동물로 직접 창조하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그런 송아지로 격하시킨 것입니다. 20절. “자기 영광을 풀 먹는 소의 형상으로 바꾸었도다”

 

이스라엘의 이런 행동은 하나님을 완전히 무시한 짓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이 누구입니까? 그들은 하나님을 직접 경험한 사람들입니다.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그들이 어떻게 해서 애굽에서 나올 수 있었습니까? 자기들의 힘이었습니까? 자기들이 독립운동이라고 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바로를 항복시키기 위해 10가지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그런 하나님의 이적이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애굽에서 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하나님을 직접 경험했으면서도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행하신 일을 까맣게 잊어버렸습니다. 21절. “애굽에서 큰일을 행하신 그의 구원자 하나님을 그들이 잊었나니” 애굽에서 뿐이겠습니까? 홍해는 또 어떻습니까? 세상에 어느 누가 바다를 가를 수 있답니까? 세상에 어느 누가 바다를 다시 합쳐서 애굽 군대를 수장시킬 수 있답니까? 그럴 수 있는 분은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22절. “그는 함의 땅에서 기사와 홍해에서 놀랄 만한 일을 행하신 이시로다” 이스라엘이 만든 금송아지가 이런 일을 행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런 일을 행하셨는데요.

 

중요한 것은 이스라엘이 이런 하나님을 직접 경험한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누구에게 전해들은 것이 아닙니다. 까마득한 옛날, 자기 조상들에게 있었던 전설이 전해오는 것도 아닙니다. 자기들이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한 일입니다. 그런데 자기들이 직접 경험했으면서도 그런 크고 놀라운 일을 행하신 하나님을 잊어버린다는 게 이해가 됩니까? 사람이 아무리 망각의 동물이라고 하지만 이렇게까지 망각할 수 있는 것일까요?

 

참 안타깝습니다만, 우리는 ‘그럴 수 있다’고 대답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도 사실 살면서 그럴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래된 일입니다만, 어떤 분이 폐병에 걸렸습니다. 병원에서 포기하고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죽기 전까지 맛있는 것 먹으면서 마음 편히 살다 죽으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포천에 있는 기도원에 들어갔습니다. 바위 위에 텐트를 치고 살면서 매일 살려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가족들도, 교인들도 하나같이 이 사람이 죽어서 돌아올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 사람을 고쳐주셨습니다. 폐병이 깨끗하게 나은 것입니다. 의사도 포기한 폐병을 하나님이 고치신 것인데요.

 

그러면 이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도 아니고 자기에게 직접 행하신 일이잖아요? 자기 몸에 일어난 일입니다. 그러니 그런 하나님을 잊을 수 있겠습니까? 자기 생명을 살려주신 하나님을 죽을 때까지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 사람은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행하신 일을 잊어버리기 시작했습니다. 교회는 다니지만 술을 마시고, 나중에는 안수집사라는 중직도 받았지만 생활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제가 이 사람을 직접 알고 있습니다.

 

사람은 이런 존재입니다. 죽을 상황에서 나를 살려주신 하나님을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서면 그 하나님을 잊어버립니다. 그리고 불신앙에 빠져서 삽니다. 우리가 그렇듯이 이스라엘도 그랬던 것입니다. 만약 그들이 애굽에서 자기들을 이끌어내신 하나님을 기억했더라면 시내산에 올라간 모세가 더디 나타나도 두려워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애굽에서 그들을 인도하신 하나님, 열 가지 재앙을 내리시고, 홍해를 가르셨던 하나님을 믿는다면 그들은 금송아지를 만들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을 잊어버렸고 그결과 그들은 하나님을 풀 먹는 송아지 형상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기도로 진노를 푸셨지만, 이 일로 이스라엘 중 3천 명 가량이 죽임을 당해야 했습니다.

 

또 다시 말씀드리지만, 우리는 하나님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고 하나님이 내게 행하신 일들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잊어버리는 자에게 더 이상 은혜를 베푸시지 않습니다. 능력도 베풀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하나님께서 내게 베푸신 놀라운 은혜와 놀라운 일이 무엇이 있습니까? 늘 그것을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까? 오늘은 잊어버린 기억을 다시 살려냅시다. 그리고 혹 지금 어떤 어려움이 있다 해도 하나님을 잊지 말고 그 하나님을 붙듭시다. 그러면 하나님은 반드시 이전처럼 나와 함께 하실 줄로 믿습니다.

[기도제목]

 

1. 코로나19 사태

   1) 코로나19 사태가 조속히 종결되게 하소서!

   2) 이단이 무너지게 하시고 우리나라가 새로워지게 하소서!

   3) 코로나19로 인해 한국 교회가 주님의 거룩한 신부로 다시 일어나게 하소서!

   4) 다시 예배를 허락하실 때가 다가옴을 알고 참된 예배자로 준비되게 하소서!

   5)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이 높아지게 하소서!

2. 국가와 세계를 위해

   1)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침체 된 우리나라 경제를 회복시켜 주소서!

   2) 4.15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서 선출된 일꾼들이 하나님 뜻에 합한 사람 되게 하소서!

   3) 세계 모든 나라들이 코로나19를 통해 하나님을 알게 하소서!

3. 교회의 평안과 부흥을 위해

   1) 다시 타오르는 부흥의 불길 DASH-1000을 이루게 하소서!

       - 애들아, 교회가자!(애교운동-우리 자녀손들이 주일성수할 수 있도록)

       - 예수님도 부르시는 그때 그 사람(장결자들이 다시 믿음 회복하도록)

       - 153전도 대축제(그동안 기도했던 전도대상자들이 모두 예수님 영접하도록)

   2) 새 예배당을 주신 뜻이 부흥에 있음을 알고 나도 부흥의 주인공이 되도록

4. 교회의 각 기관과 부서, 선교지를 위해

5. 개인과 가정, 사업과 직장, 자녀를 위해

6. 오늘 해야 하는 일을 위해

 

댓글목록

서주섭님의 댓글

서주섭 작성일

지난2개월간새벽기도시간을통해서많은은혜를받았습니다
주신말씀대로날마다실천하면서살도록하겠습니다
아멘

설동석님의 댓글

설동석 작성일

아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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