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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3-04 15:18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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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이 우리 땅에 머무르리이다

• 설교자 : 신만호 담임목사
• 날   짜 : 2020. 3. 5
• 본   문 : 시편 85:1-13

성도 여러분!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인데, 이런 중에도 우리나라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는 더욱 풍성하기를 기도합니다. 코로나19로 주중집회를 잠정 중단하게 되면서 새벽기도회를 모이지 못하다 보니 매일 먹어야 하는 영혼의 양식, 말씀을 듣지 못하게 되고 또 매일의 영적 호흡인 기도도 드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말씀과 기도 없이 산다는 것은 불가능하잖아요? 그래서 오늘부터는 온라인으로 새벽기도회 말씀과 기도제목을 올리게 되었으니 매일 새벽이나 아침, 말씀 묵상과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 시편 85편은 고라 자손의 시입니다. 1절을 보면, 이 시편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던 유다 민족이 포로에서 돌아온 일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요. 유다가 바벨론에게 멸망당한 이유는 한 가지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범한 죄악 때문이죠? 우리가 알고 있듯이 유다는 어쩌면 그렇게 하나님께서 싫어하는 죄악만 골라서 저질렀는지 모릅니다. 물론 모든 죄는 다 하나님 앞에서 대죄(大罪)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해 수차례 경고를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유다는 그 죄악을 멈추지 않았으니 하나님께서도 더 이상 참고 볼 수만은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을 들어 유다를 치셨고 결국 유다는 바벨론에게 망하고 말았는데요.

 

그렇게 나라가 망할 때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던 유다가 다시 돌아오게 된 것입니다. 2절을 보면 시인은 유다가 포로에서 다시 돌아오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유다의 죄악을 용서하셨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참 다행이지요? 혹시라도 하나님께서 유다를 바벨론의 손에 붙이신 후 영영 잊어버렸더라면 어쩔 뻔 했습니까? 하나님께서 유다를 끝내 용서하지 않으셨더라면 유다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마 유다는 북 이스라엘처럼 역사에서 그 이름이 사라지고 말았을 텐데요.

 

그런데 하나님은 유다에 대한 분노를 거두셨습니다. 3절. “주의 모든 분노를 거두시며 주의 진노를 돌이키셨나이다” 이게 뭐예요? 이게 바로 하나님의 은혜죠? 하나님은 택한 백성, 택한 자녀에게 영원히 진노하지 않으십니다.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않으십니다. 결코 택한 백성, 택한 자녀를 영원히 잊지 않으십니다.

 

5절을 보면 시인은 이 사실을 믿고 있습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영원히 노하시며 대대에 진노하시겠나이까” 본문을 기록한 시인은 하나님께서 유다를 버리셨을까봐 걱정했습니다. 바벨론에게 망하게 하신 후 영영 잊어버렸을까봐 염려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택한 백성 유다를 용서하셨고 진노를 거두셨습니다. 유다를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그러니 시인은 본문에서 크게 기뻐하며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있는 것인데요.

 

그런데 본문 후반부에 보면 하나님은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신 유다에게 크고 놀라운 복을 함께 주시는데요. 첫째는 하나님께서 유다와 다시 함께 하시는 복입니다. 10절과 11절입니다. “인애와 진리가 같이 만나고 의와 화평이 서로 입 맞추었으며 진리는 땅에서 솟아나고 의는 하늘에서 굽어보도다” 여기 나오는 인애와 진리, 의와 화평은 모두 하나님의 속성을 말합니다. 이런 하나님이 다시 유다와 함께 하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유다를 버리신 것이 아니라 다시 유다와 함께 하시는 복입니다.

 

둘째는 하나님께서 그 땅의 산물을 풍성하게 주시는 복입니다. 12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좋은 것을 주시리니 우리 땅이 그 산물을 내리로다” 가나안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에게 주시기 위해 예비한 땅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땅이 바벨론에 의해 짓밟히고 황폐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땅을 다시 회복시키셔서 산물이 좋은 것으로 풍성하게 주신다고 합니다.

 

셋째는 하나님이 유다를 인도하시고 다스리시는 복입니다. 13절. “의가 주의 앞에 앞서 가며 주의 길을 닦으리로다” 유다는 더 이상 자기 뜻대로 살지 않습니다.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지 않습니다. 자기만족을 위해 죄악을 범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인도와 통치를 즐거워하며 살게 됩니다.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참된 백성으로서 하나님과 함께 진정한 하나님 나라를 이루며 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를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실 뿐만 아니라 이런 놀라운 복까지 주시는데요. 사실 10절부터 13절까지의 복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우리나라에게 정말로 필요한 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애와 진리가 같이 만나고 의와 화평이 서로 입 맞추는 나라! 진리는 땅에서 솟아나고 의는 하늘에서 굽어보는 나라! 우리 땅이 좋은 것으로 산물을 내는 나라! 의가 주의 앞에 앞서 가며 주의 길을 닦는 나라! 우리나라가 이런 나라가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우리는 우리나라가 이런 나라가 되기를 기도해야겠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우리나라가 새로워지고 우리나라가 다시 하나님의 나라가 되기를 기도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8절 하반절 말씀처럼 우리나라가 다시는 어리석은 데로 돌아가지 않도록 기도 해야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우리 자신을 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혹시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서 유다처럼 하나님을 멀리하며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상관없이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다시 가까이 다가가야 합니다. 시인은 9절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진실로 그의 구원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가까우니 영광이 우리 땅에 머무르리이다” 우리가 앞에서 말한 복을 받는 비결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외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구원이 가깝습니다. 우리가 먼저 그런 그리스도인, 그런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힘써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와 우리나라가 다시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제목]

1. 코로나19 사태

   1) 코로나19 사태가 조속히 종결되게 하소서!

   2) 차제에 이단이 무너지게 하시고 우리나라가 새로워지게 하소서!

   3) 예배와 기도회가 제한되지만 우리의 믿음은 더 뜨거워지게 하소서!

   4) 코로나19 감염병으로 부터 우리와 가족을 지켜주소서!

   5)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이 높아지게 하소서!

2. 교회의 평안과 부흥

   1) 다시 타오르는 부흥의 불길 DASH-1000을 이루게 하소서!

      - 애들아, 교회가자!(애교운동-우리 자녀손들이 주일성수할 수 있도록)

      - 예수님도 부르시는 그때 그 사람(장결자들이 다시 믿음 회복하도록)

      - 153전도 대축제(그동안 기도했던 전도대상자들이 모두 예수님 영접하도록)

   2) 새 예배당을 주신 뜻이 부흥에 있음을 알고 나도 부흥의 주인공이 되도록

3. 교회의 각 기관과 부서, 선교지

4. 개인과 가정, 사업과 직장, 자녀

5. 오늘 해야 하는 일

댓글목록

서한순님의 댓글

서한순 작성일

이런시스템있어 너무좋아요
시간 지나 들을수 있구요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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